식탁에 있었던 시간부터 확인하세요

남은 음식을 정리할 때는 양보다 실온에 있었던 시간을 먼저 확인해요. 조리가 끝난 뒤 식탁에 둔 시간과 포장 음식을 가져오는 동안의 시간을 빠뜨리지 마세요. 지금 냉장고에 넣는다고 그 전에 있었던 시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미국 FDA의 가정용 안내는 냉장이 필요한 남은 음식을 2시간 이내에 냉장하거나 냉동하도록 설명해요. 외부 온도가 32.2℃를 넘는 조건에서는 1시간으로 짧아져요. 이는 미국 기관의 예방 안내이며, 한국의 모든 식품에 동일한 소비기한을 정하는 규칙은 아니에요. [1]

이 시간은 기다려도 된다는 뜻으로 쓰지 말고, 식사가 끝나면 바로 정리하는 기준으로 삼아요. 언제부터 실온에 있었는지 모르거나 보관 상태가 의심스럽다면 한 입 먹어 확인하지 않아요. FDA도 상태가 확실하지 않은 음식은 버리도록 안내해요. [1]

큰 냄비 대신 얕은 용기에 나눠 담으세요

국이나 찌개를 큰 냄비에 가득 담아 놓으면 가운데까지 식는 데 오래 걸려요. 미국 USDA는 남은 음식을 빨리 식히기 위해 여러 개의 얕은 용기로 나누도록 안내해요. 고기처럼 큰 덩어리도 작은 분량으로 나누는 방법을 설명해요. [2]

완전히 식을 때까지 몇 시간씩 실온에서 기다리지 않아요. USDA는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바로 넣거나 얼음물·찬물로 빠르게 식힌 뒤 냉장할 수 있다고 안내해요. 뜨거운 큰 냄비 하나를 그대로 넣는 대신 분량을 줄여 식히는 것이 핵심이에요. [2]

용기는 먼저 꺼내 준비하고, 다음에 먹을 분량으로 나눠요. 내일 먹을 것과 나중에 먹을 것을 같은 통에 몰아 담지 않으면 정리하기 쉬워요. 조리한 음식이 닿는 용기와 뚜껑은 깨끗한 것을 쓰고, 냉장용인지 냉동용인지 표시도 확인하세요.

보관할 때는 음식이 외부 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나 밀폐 용기를 사용해요. USDA는 남은 음식을 덮거나 포장한 뒤 신속히 냉장·냉동하도록 설명해요. 큰 양을 담을 때는 깊은 통에 채워 넣는 방식보다 얕게 나눠 담는 방식을 먼저 생각해요. [2]

냉장고 설정과 실제 온도를 구분하세요

식품안전나라의 조리·보관 안내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을 5℃ 이하 또는 60℃ 이상으로 보관하도록 설명해요. 냉장할 음식은 차갑게 유지하고, 미지근한 상태로 오래 두지 않는다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요. [4]

미국 FDA는 가정용 냉장고를 40℉ 이하, 약 4.4℃ 이하로 유지하고 냉장고용 온도계로 확인하도록 안내해요. 냉장고 화면의 설정 숫자와 식품 주변의 실제 온도가 같다고 가정하지 않아요. [1]

용기를 꽉 채워 냉기가 흐를 공간을 없애지 마세요. 생고기 등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분리하고, 고기에서 흐른 물이 남은 음식에 닿지 않게 보관해요. 흘린 국물이나 육즙은 바로 닦는 것이 FDA의 냉장고 관리 안내예요. [1]

냉장고 안에 간격을 두고 놓은 뚜껑 있는 용기를 표현한 일러스트

음식 이름과 조리한 날짜를 적어두세요

통을 정리할 때 음식 이름과 조리한 날짜·시각을 적어두세요. 배달 음식은 받은 시각과 냉장한 시각도 함께 남기면 좋아요. 냉장고에 넣은 날짜만 적으면 전날 만든 음식을 오늘 만든 것처럼 기억할 수 있어요.

미국 FoodSafety.gov의 가정용 보관표는 냉장 조건에서 채소나 고기가 들어간 수프·스튜, 조리한 고기·가금류의 남은 음식에 3~4일을 제시해요. 표의 냉장 온도 조건은 40℉ 이하이며, 자료에서 섭씨로 약 4℃라고 표시해요. 모든 반찬에 적용하는 보장 기간이 아니에요. [3]

생고기, 개봉한 포장 식품, 김치, 이유식을 이 숫자 하나로 계산하지 않아요. 같은 표에서도 음식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기간이 달라요. 포장 제품은 제품에 적힌 보관·개봉 후 섭취 안내를 확인하고, 일반 남은 음식과 구분해요. [3]

먹을 계획이 없다면 보관표에서 해당 음식의 냉동 안내도 살펴보세요. FoodSafety.gov는 냉동 기간 숫자를 품질을 위한 안내로 설명해요. 오래 얼린 음식의 맛과 상태에 관한 기간을 냉장 음식의 안전 기간처럼 해석하지 않아요. [3]

먹을 때는 중심까지 데우고 보관 상태도 다시 보세요

재가열할 때는 먹을 분량을 덜어 용기의 가열 가능 표시를 확인하세요. USDA는 남은 음식의 중심 온도가 165℉, 약 74℃에 도달했는지 식품용 온도계로 확인하도록 안내해요. 국·수프·소스는 끓여 재가열하도록 설명해요. [2]

전자레인지는 일부만 뜨거워질 수 있어요. USDA 안내에 따라 음식을 고르게 놓고 덮어 가열하며, 여러 지점의 온도를 확인해요. 뚜껑은 전자레인지용인지 확인하고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해요. 겉에서 김이 난다는 것만으로 가운데까지 데워졌다고 판단하지 않아요. [2]

냄새와 맛이 평소 같아도 안전하다는 증거는 아니에요. FDA는 상한 냄새나 겉모습 변화가 없는 음식에서도 식중독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해요. 실온에 오래 두었거나 냉장 온도·시간을 확인할 수 없는 음식은 재가열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1]

용기 앞쪽에 음식 이름, 조리한 날짜·시각, 냉장한 시각을 적어두세요. 냉장고 온도계도 함께 확인해요. 비슷한 통이 여러 개라면 날짜가 보이도록 놓고, 언제 만든 것인지 기억이 불확실한 음식과 새로 만든 음식을 섞지 않아요. 다음 끼니에 꺼낼 때도 같은 기록으로 보관 상태를 확인해요.